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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폐기물 관리법 위반 과태료 부과」 스미싱 문자메시지 피해 주의

by yeon정 2025. 7. 2.

 

 

“청소행정과 폐기물관리법 미준수라면서 벌금통지서 발부되었다고 문자가 왔네요.

스미싱이죠~?”

얼마전 주변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최근 들어 이런 문자를 받은 분들이 많습니다. 지자체나 환경부, 청소행정과 등 행정기관을 사칭해 과태료 또는 벌금이 부과되었다는 내용의 문자가 오고, 거기엔 꼭 링크 하나가 포함돼 있죠. 바로 이게 스미싱입니다.

 

1 .  스미싱이란?

스미싱(Smishing)은 ‘SMS + 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악성 링크를 전달하고, 사용자가 클릭하면 개인정보 탈취, 악성 앱 설치, 금융정보 유출 등을 유도하는 범죄 수법입니다.

특히 요즘엔 택배, 교통 범칙금, 정부 지원금뿐 아니라 폐기물 관리법 위반, 청소행정 벌금 통지 같은 잘 알려지지 않은 행정 처분까지 사칭해 사용자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2 . 실제 스미싱 사례

최근 A씨는 다음과 같은 문자를 받았습니다.

“청소행정과 폐기물관리법 미준수로 과태료가 부과되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납부 확인 바랍니다.”

처음엔 깜짝 놀라 클릭할 뻔했지만, 출처가 이상해 보이는 URL 주소의심스러운 기관명을 보고 바로 삭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깨어 있는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이 링크를 클릭한 뒤, **악성 앱이 설치되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소액결제가 몰래 이루어진 피해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3 . 이런 문자, 이렇게 의심하세요

  • 공공기관은 문자로 과태료 납부 링크를 보내지 않습니다
  • ‘청소행정과’, ‘환경단속팀’ 등 존재하지 않거나 모호한 기관명
  • ‘즉시 확인’, ‘미납 시 법적 조치’ 등 불안감을 자극하는 문구
  • 출처 불명의 링크가 포함되어 있음 (보통 짧은 URL 또는 외국 서버 주소)

4 . 피해 예방법

  1. 모르는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마세요. 특히 벌금, 납부, 환급 등의 단어가 포함된 경우 주의!
  2. 스마트폰 설정에서 알 수 없는 출처 앱 설치 차단
  3. 백신 앱 설치 및 실시간 검사 기능 활성화
  4. 실제 과태료 부과 여부는 관할 지자체 또는 정부24, 민원24 등에서 직접 확인
  5. 스미싱 신고는 112 또는 118 (KISA)에 바로 접수 가능

5 . 신고 및 상담 기관

  • 경찰청 사이버수사국: https://ecrm.police.go.kr
  • KISA 스팸 SMS 신고센터: 국번 없이 118
  • 통신사 고객센터: 스미싱 신고 및 전화번호 차단 가능

 

경찰청 사이버수사국 바로가기

정리하며

스미싱은 점점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처럼 ‘폐기물관리법’이나 ‘행정처분’을 사칭한 스미싱은 실제 공문처럼 보일 수 있어 더욱 위험합니다.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으면 절대 링크를 누르지 말고, 출처 확인부터 하고 필요 시 신고까지 연결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정보 1초 확인이 피해 수백만 원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공공기관이 문자로 과태료 통지를 보내기도 하나요?

원칙적으로는 등기우편 또는 정부 공식 앱(예: 정부24)을 통해 통지합니다. 문자에 링크가 있다면 스미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Q2. 링크를 눌렀는데 아무것도 설치 안 했으면 괜찮은 건가요?

대부분은 괜찮지만, 자동으로 앱 설치가 진행되었을 수도 있으니 보안 앱으로 점검을 권장합니다.

Q3. 이미 악성 앱이 설치된 것 같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즉시 모바일 데이터를 끄고, 백신 앱으로 검사 후 필요시 초기화를 고려해야 합니다.

Q4. 스미싱 문자 받은 번호는 어디에 신고하나요?

경찰청 사이버수사국 또는 KISA(118), 통신사 고객센터에 신고하면 됩니다.

Q5. 실제 과태료 부과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정부24 또는 민원24, 관할 시청·구청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교묘한 스미싱 문자에 속지 않으려면 평소 경각심을 갖고 대처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오늘 정보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